의대 정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들과 직접 만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정부의 대응 기조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'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' 회의를 개최해 대응책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[이상민 / 행정안전부 장관] <br />전공의 이탈 후 누적된 피로에도 불구하고 수술과 외래진료를 이어가며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아기를 안고 계신 어느 산부인과 교수의 사진을 언론에서 보았습니다. 지금 이 순간에도 환자 곁에서 책임을 다하며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고 계신 의료진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더 위중한 환자분들께서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의료 이용 불편을 감내하며 비상진료체계에 협조해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 3월에 시행한 1,882억 원 규모의 건강보험 지원을 1개월간 더 연장하고,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중증·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 정부의 의료개혁, 의료정상화 과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. 정부는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와 논의를 거쳐 의사들이 주장해 온 과제들도 의료개혁 과제에 충실하게 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있습니다.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. 정부는 국민, 의료계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의료개혁을 위한 심도 있은 논의를 이어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어제 대통령께서는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겠다고 하셨습니다. 전공의 여러분은 의사로서의 사명감으로 주 80시간의 수련과 진료를 감내했던 대한민국 의료의 매우 중요한 자산입니다. 어제 몇몇 전공의들은 환자 곁을 지키는 지친 의료진들에 대한 미안함과 환자분들의 고통과 어려움에 공감하며 암 환자와 만성질환자 진료를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. 전공의 여러분, 하루라도 빨리 병원으로 돌아와서 환자 곁에서 본분을 다할 때, 여러분의 의견과 목소리는 더 크고 무거워질 것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지역의 필수의료가 처한 상황은 의료현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40309270383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